2008년 11월 21일. 신촌 모처에서 열린 실타래 개업 잔치에 함께하고 왔습니다.
실타래(Sealtale).. 혹은 %g..
이들(?)을 알게 된지도 꽤나 된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 단체를 알게 된 계기는 확실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
자그마한 촛불이지만 촛불 하나 하나가 모이기 시작하던 그 때. 웹서핑을 하다가 온라인 촛불 문화제라는 서비스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고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을 가지며 실타래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처음에는 그저 그렇게 지나쳤었습니다.
두 번째 만남 역시 정말 우연찮게 아고라에서 글을 보고 실타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온라인 촛불 문화제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되었고 38572번째 촛불에 불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어떤 단체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는 아니지만 대학생들이 모여서 구성되었다는 것을 듣게 되었구요.
그리고 또 그렇게 지나쳤습니다.
7월이 되었고 방명록에 실타래 구성원이신 베리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seal 서비스 테스트 개시에 대해 소개해주시는 방명록을 보게 되었고 seal 서비스를 접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봤을 때 대학생 벤처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실타래 서비스 자체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봤지만 전혀 실현해볼 수 없었던 그런 아이디어다!!! 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롭다는 것! 참신함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져보게 되었고 블로그를 오가면서 블로그 사이에 가느다란 실을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촛불문화제라는 것으로 처음 알게 되었기 때문에 왠지 말이 통할만한 분들일 것 같아 실을 엮게 된 것이지요.
요즘 대학생들... 원하는 것은 많으면서도 막상 참여도 하지 않고 그저 입만 뻥 뚫린 그런 친구들이 많잖아요?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많지만 그걸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저 동일한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렇게 엮인 실타래가 베타를 오픈했다는 소식도 듣게 되었고, 사업자 등록 얘기도 포스팅을 통해 접하게 되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그랬던 실타래가 11월 21일 개업잔치를 한다는 얘기도 듣게 되었고 애슐리님께 얼떨결에(?) 초대를 받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잘 통할 것 같은 분들을 새롭게 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초대에 응했죠~^^
[여기서부터 실제 개업잔치 관련 스토리]
노량진 가게에 들렀다가.. 덕수궁에 그 어두컴컴한 밤에 홀로 가서 Navi Effect(for Deoksugung) Project를 위해 덕수궁 미확인 길 체크하러 갔다가... 19시에 신촌 도착을 하였으나...
별다방에서 일하는 동호회 운영진을 만나게 되어 잠깐 얼굴 보러 들어갔다가 커피 얻어먹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친구 마감까지 기다리게 되었고.. ㄱ- 제 시간에 갈 것만 같아서 연락도 안드린 채 짠!하고 나타나려 했는데... 혹시나 싶어 애슐리님 연락처를 적어오길 잘했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ㅠ_ㅠ
화이트 모카 하나 싸가려 하다가 인원에 커피를 맞출 수가 없어서(된장남이 아닌 관계로 커피에 많은 돈을 쏟아 붓지 못합니다. 오직 우리학교 공학관 1층 100원짜리 커피를 애용할 뿐.. 학교에 있는 모든 자판기 중 제일 맛있답니다.) 혼자 얻어먹은 카라멜 라떼를 들고 당당히 모임 장소에 나타났습니다.
레전드(?)이신 쎄오 Jin_a님, 평범과 수습의 살인마 Ashley님. 그리고 저와 같은 일반 참여자 자격으로 오셨던 티아님, rasche님, jETA님, 세상나기님! 일단 방가방가~
항상 오프 모임이라는 것을 갈 때면 거의 현재 운영중인 동호회에서 직접 주최하는 모임에만 참여를 하는지라 주최자 자격으로 가서 이것저것 준비한 것을 늘어놓고 했었는데 오랜만에 일반 회원이라는 입장에서 참여를 하니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색다른 날이었답니다~
간단히 식사도 하고, 서로에 대해 간단히 알아가는 시간도 가지고, 박사장님의 현란한~ PT를 통해서 실타래에 대해 더 자세히 여러가지를 듣게 되었고(ppt 기가 막혀요~) 그저 즐거웠습니다.
(과제하다가 잠깐 포스팅을 남기는 중인데.... 너무 졸려서 나중에 이어서 ㄱ-... 프로젝트 마무리에 학기 마무리 준비 때문에 잠을 못잔지 오래되서 말이죠 ㅏ_ㅏ. 이러다 올 여름 여행 후기(http://amaris.tistory.com/93 꼴 나는건 아닌가 모르겄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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